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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글 미니픽션2. 그대의 먼 사랑보다 따뜻한 술集 출간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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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조회수 | 4,472 |
| 작성일 | 11.06.3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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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의 먼 사랑보다 따뜻한 『술集』
저자 이제하 외 20인
판형 140×200mm | 280쪽 | 값 12,000원 | 2011년 7월 1일 출간 예정 | ISBN 978-89-6426-038-8 03810
21인의 작가가 쓴 미니픽션 52편이 담긴 새 책이 출간되었습니다.
소설가 이제하를 비롯해 구자명, 백경훈, 서지원, 윤용호 등,
새로운 문학 장르인 미니픽션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시인, 소설가들이 총망라된 이 책의 주제는 다름 아닌 ‘술'입니다.
이들이 써내려간 것은 그저 취할거리로서의 술이 아니라 때로는 먼 사랑을,
때로는 이루지 못한 꿈을, 때로는 밥보다 더 든든한 삶의 희망을 담아 오늘을 살게 하는 ‘위로’로서의 술입니다.
"우리는 얼마나 많은 날들을 얼마나 많은 술잔에 담아 흘려보내고 또 흔들리는가…."
그러나 그 술잔 속에 담긴 것은 어리석음만이 아닙니다.
외롭고 쓸쓸한 삶을 위로해주는 벗, 다시 내일을 시작하게 하는 용기,
나를 바라보게 하는 거울이 거기, 달고 쓰고 아찔한 맛으로 출렁이고 있습니다.
하여 술에 취한 자를 누가 함부로 말할 수 있겠습니까.
흔들리지 않기 위해, 흔들리는 잔 속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지친 삶들에게
‘괜찮아, 괜찮아….’ 하고 등을 토닥여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.
말하지 못한 외로움들에게 그것이 당신만의 것이 아니라고 한 잔,
힘들게 깨어날 줄 알면서도 또 다시 잔을 채우게 하는 것이 삶이라고 또 한 잔….
그러나 이 책은 결코 술 권하는 책이 아닙니다. 한 줄 한 줄 자작하는 책입니다.
저자 이제하 外 20인
구자명 구준회 김민효 김의규 김정묘 김진초 김 혁 배명희 백경훈 서지원 안영실
유경숙 신 숙 윤용호 이목연 이제하 이진훈 정성환 정 환 최서윤 최옥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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